2025.05.02(금)

야구

'헉, 텍사스가 한국계 더닝을 포기?' 더닝을 웨이버 공시...아무도 원하지 않으면 40인 로스터 제외

2025-03-23 23:12

데인 더닝
데인 더닝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이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에 몰렸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23일(한국시간) "텍사스가 더닝을 완전 웨이버에 올렸다. 어떤 팀이든 그를 클레임하고 2025년 그의 266만 달러 연봉을 떠안을 수 있다. 클레임하는 팀이 없으면 텍사스는 그의 신분을 마이너리그로 이관할 수 있다"고 알렸다. 더닝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더닝이 양도지명(DFA)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더닝은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에서 투수로 나서는 등 레인저스 조직의 일원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타 구단은 48시간 안에 더닝을 클레임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2025년 시즌에 대한 그의 266만 달러 연봉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더닝은 올 시범경기서 1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8.18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도 5.31로 부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