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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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들의 '굴욕' 하트, 4.2이닝 투런포 2방 등 5피안타 6실점 ...벤자민은 0.1이닝 홈런 포함 5실점(4자책)

2025-03-23 07:18

웨스 벤자민
웨스 벤자민
KBO 리그 출신 카일 하트와 웨스 벤자민(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같은 경기에서 난타당했다.

제4선발로 예상됐던 카일 하트가 투런포 2방에 무너졌다.

하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니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2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5개의 안타를 맞고 6실점했다.

하트는 이날 1회 2사 후 레인 토마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후 카를로스 산타나에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2, 3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해 안정을 찾은 하트는 4회에도 2사까지 잘 던졌으나 존켄시 노엘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브라이언 로치오에 우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하트는 선두타자 윌리 윌슨에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도루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으나 스티븐 콴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위기에서 벗어나는가 했다. 하지만 호세 라미레즈에게 2루수 내야 안탸를 맞고 또 1실점했다.

결국 하트는 강판됐고 헤롤드 치리노가 구원 등판했으나 토마스에게 중월 투런포를 맞아 하트의 자책점 하나가 더 추가됐다.

치리노에 이어 6회 마운드에 오른 벤자민은 0.1이닝 동안 솔로포 포함 3피안타 5실점(4자책)하고 강판됐다.

첫 타자 노엘에게 중월 홈런을 맞은 벤자민은 이후 안타와 도루 및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다. 이어 또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자 강판됐다. 구윈 등판한 케빈 콥스가 볼넷과 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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