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은 다저스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OKC) 코메츠(Comets) 소속으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페라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 A팀인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이다.
둘은 4월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펼쳐지는 OKC 홈 개막 시리즈에서 만난다.
김혜성은 이에 앞서 3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 시즌 개막 원정 시리즈를 갖게 된다.
둘은 메이저리그 캠프 시범경기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김혜성은 0.207의 티율을 기록했고, 페라자는 0.143에 그쳤다.
둘은 지난해 KBO 리그에서 뛰었다. 김혜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고 페라자는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혜성은 0.326의 타율로 키움의 핵심 타자로 활약했다. 시즌 후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페라자는 시즌 초반 맹위를 떨쳤으나 부상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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