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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쩌라고?' 미 매체 "2025년이 마지막 기회"→"유틸리티맨 되는 것은 악몽이다"→"개막 로스터 경쟁 중"→침묵

2025-03-17 03:36

배지환
배지환
배지환의 능력에 항상 의구심을 갖고 있는 미 매체가 있다. 럼번터라는 곳이다.

이 매체는 배지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많은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는 빅리그에만 서면 작아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매체의 지적대로,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는 펄펄 날지만 정작 메이저리그에서는 죽을 쑤곤 했다.

그러자 매체는 배지환에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지난해 12월 24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이 파이어리츠에서 자신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다"라고 했다.

매체는 당시 "배지환은 파이리츠 팜 시스템의 전 톱 유망주였지만, 메이저 리그에서는 생산적인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트리플 A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후 OPS .463과 wRC+ 30을 기록했다. 그 전 해에는 피츠버그에서 더 큰 기회를 얻어 111경기에 출전했지만, 그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의 OPS는 .608에 그쳤고, 단 두 개의 홈런을 쳤으며, wRC+는 65에 머물렀다. 그는 높은 장타율을 기록할 선수는 아니지만, 도루 능력은 좋다다. 문제는 그가 출루에 어려움을 겪고 높은 비율로 삼진을 당한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25세이고 그의 경력 전체에 걸쳐 리그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5년이 파이리츠에 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했다.

그랬던 매체는 올 2월 11일 "지난해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만큼 충분히 좋지 않았다. 그는 트리플 A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지만, 그 성공이 메이저리그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남았다. 토미 팸이 합류했을 때 양도지명될 것으로 보였으나 그는 여전히 40인 명단에 남아 있다. 그것은 나쁜 상황이 될 것이다. 그의 커리어 wRC+ 65, OPS .600, 배럴 비율 3.4%는 파이리츠가 매우 중요한 시즌에 명단에 올릴 수 있는 성적이 아니나. 도루 능력은 좋지만, 그는 그것을 이용할 만큼 출루하지 못한다. 따라서 그가 올 시즌 파이리츠의 유틸리티 맨이 되는 것은 악몽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올 시범경기서 좋은 성적을 내자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 9일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3명의 40인 로스터의 가장자리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매체는 "배지환에 대한 긍정적인 점은 많지 않다며 "그의 7.8% 볼넷 비율은 끔찍하지는 않지만 평균 이상은 아니며, 그는 +4.1 베이스러닝 런으로 3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외야에서 평균 이상 +2 아웃을 기록했고 플라이볼에 좋은 점프를 하지만 루트 러닝 측면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다. 배지환은 닉 요크와 아담 프레이저가 복귀하면서 입지가 불투명해졌지만 시범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는 맷 헤이그의 지도 아래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는 하이 컨택트 접근 방식에서 큰 이점을 얻을 선수가 될 것이다. 리그 평균 비율로 출루하더라도 그의 속도를 감안할 때 그는 파이어리츠 벤치의 귀중한 멤버가 될 것이다. 그에게 불리한 가장 큰 요인은 그가 여전히 두 번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파이리츠는 그를 26인 로스터에 넣거나 웨이버로 잃을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태도가 돌변한 것이다.

이후 매체는 배지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0.481의 타율을 기록 중인 배지환은 17일의 양기스전에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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