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 스포츠베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날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허리 긴장 증세로 결장했다고 전했다.
파블로비치는 그러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보이며 17일 경기에는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정후 대신 그랜트 맥크레이가 중견수로 나갔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서 0.3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침묵 모드에 빠졌다. 직전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262/.310/.331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시즌아웃 어깨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7경기에만 출전했다.
한편, 아쉬움 속에 마이너리그로 강동된 김혜성은 마이너 캠프에서 열린 경기서 홈런을 쳤다.
김혜성은 도쿄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 채 트리플A로 강등됐다. 시범경기서 0.207의 타율에 그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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