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도하 대회에 참가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1434330549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탁구계 3대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남녀 각각 4명씩, 총 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국제탁구연맹과 국내 남녀 실업팀에 따르면, 여자부 세계랭킹 10위 신유빈(대한항공)과 남자부 세계랭킹 12위 장우진(세아)은 3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한 48명의 초청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탁구 남자 간판 장우진의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1436310318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남자부에서는 2월 아시안컵 챔피언 왕추친(세계 2위)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린스둥, 3위 량징쿤(이상 중국)이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지었다. 여자부에서는 아시안컵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쑨잉사를 포함해 왕만위(2위), 천싱퉁(4위), 콰이만(7위·이상 중국)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장우진 외에도 세계랭킹에 따라 안재현(21위·한국거래소), 조대성(23위·삼성생명), 오준성(37위·무소속)이 추가로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 외에 서효원(22위·한국마사회), 김나영(39위·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41위·대한항공)가 참가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월드컵에서는 남자부에서 은퇴를 선언한 중국의 마룽이 3연패를 달성했고, 여자부에서는 중국의 쑨잉사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에 탁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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