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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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의 저주인가?' "양키스, 핵심 선수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탈락" 예상...콜, 스탠튼, 힐, 르메이휴 부상, 저지마저 이탈하면 '재앙'

2025-03-10 15:13

게릿 콜
게릿 콜
MLB닷컴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에 대한 '대담한 예상'이라는 기사에서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이는 그렇게 미친 생각은 아니다. 우선, 동부지구의 다른 모든 팀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스포츠계에서 최고의 오프시즌 중 하나를 보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젊은 선수들은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구단 통제 마지막 시즌에 올인할 것이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젊은 인재들의 기량은 더욱 향상되고 있다"며 "양키스는 후안 소토를 잃은 후 많은 의문점이 생겼다. 특히 해당 라인업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이는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DJ 르메이유에 대한 부상 소식이 표면화되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며 "이에 따라 애런 저지가 많은 무거운 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랜차이즈에는 항상 질문이 제기된다. 저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그는 과거에도 부상에 시달렸고, 점점 나이를 먹고 있다. 그리고 만약 양키스가 저지를 일정 기간 동안 잃으면 망할까? 2023년 저지가 106경기 출장에 그쳤을 때 양키스는 그 없이 25승 31패를 기록하며 82승 80패에 그쳤다는 점을 잊지 말라. 한 선수에게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양키스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그런데 그 전망이 '거짓말처럼' 맞아들어가는 모양새다. 스탠튼, 르메이휴에 이어 에이스 게릿 콜이 수술로 시즌아웃될 수도 있게 됐기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의 짐 보우덴은 10일(한국시간) 콜에게 토미 존 수술이 권고되었지만, 양키스는 수술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두 번째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심타자 스탠튼은 양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루이스 힐은 오른쪽 옆구리 염좌 진단을 받고 3개월간 결장한다.

DJ 르메이휴는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 중이다. 르메이휴는 지난해에도 고관절 부상 등으로 6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저지마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재앙'이 될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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