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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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뷰캐넌의 빅리그 재진입 도전기...애리조나전 1이닝 무실점...점점 안정돼가고 있어

2025-03-10 10:22

데이비드 뷰캐넌
데이비드 뷰캐넌
전 삼성 라이온스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뷰캐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뷰캐넌은 이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뷰캐넌은 지난 7일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일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선 0.1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뷰캐넌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7점대로 낮아졌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에서 4시즌 동안 활약했다. 113경기에 등판해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4시즌을 앞두고 돌연 삼성과 결별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위해서였다. 당시 삼성이 45억 원을 제시했으나 뷰캐넌이 거절했다는 루머가 있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악을 맺은 뷰캐넌은 그러나 빅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채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빅리그에 콜업돼 1경기에 등판, 3.1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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