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3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2, 30-28,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5위 자리를 향한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값진 승리였다.
김우진이 팀 내 최다득점인 24득점을 기록했고 막심과 김준우가 각각 18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김우진이 공격성공률 62.2%-리시브효율 44.4%를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김준우의 블로킹 6개는 백미였고 주전세터 이호건이 세트 당 11.75세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리베로 조국기는 리시브효율 75%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
한국전력은 김동영이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윤하준과 임성진이 각각 17득점-9득점을 거들었다.
그러나 공격에서 51-61, 서브에이스에서 2-8로 밀렸고 주전세터 김주영이 세트 당 8.5세트를 올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베테랑 서재덕이 디그 10개-리시브효율 37.5%를 기록하며 솔선수범함 것은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5위 삼성화재는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승점 33점에 그친 6위 한국전력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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