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운의 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조던 웨스트버그다.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웨스트버그가 일주일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기이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웨스트버그는 숙소의 푹신만 침대에서 자다가 허리 경련을 일으켰다.
웨스트버그는 "나는 고향에서는 딱딱한 침대에서 자는 데 익숙했다. 숙소 침대 맺드리스는 푹신했다"며 "푹신한 매트리스는 자세를 나쁘게 만든다. 이틀정도는 괜찮았지만 이후 허리가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그는 1주일 이상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웨스트버그는 2024년 시즌 107경기에서 .264/.312/.793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26개의 2루타, 5개의 3루타, 18개의 홈런을 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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