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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젊은 선수들, 이제 승리에 공헌할 준비 됐다"

2025-03-06 12:25

타구 바라보는 염경엽 감독
타구 바라보는 염경엽 감독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젊은 투수와 야수 백업 자원의 성장을 2025년 스프링캠프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LG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선수단은 5일 오후 한국으로 귀국한다.

염경엽 감독은 "2차 캠프 평가전 3경기에서 우강훈, 김영우, 박명근, 김대현 등 젊은 투수들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또한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 등 베테랑 야수들은 캠프 기간 자신의 기술을 정립하며 많은 훈련을 진행했고, 평가전에서 그 부분이 잘 수정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염 감독은 "이영빈, 문정빈, 이주헌, 최원영, 송찬의는 단순히 기회를 얻는 차원을 넘어 올 시즌에는 팀 승리에 실질적으로 공헌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각 담당 코치가 비시즌 동안 지난 시즌의 부족한 부분을 연구하고 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준비했다"며 코치진에게 "수고했고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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