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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파즐리, 무릎 부상 경미...1주일 치료 후 복귀 전망

2025-03-04 18:20

스파이크하는 삼성화재의 파즐리(왼쪽)
스파이크하는 삼성화재의 파즐리(왼쪽)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주전 공격수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의 부상이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파즐리는 4일 왼쪽 무릎 정밀 검진 결과 슬개건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전날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1, 2세트를 소화했으나 2세트 막판 무릎 통증을 호소해 3세트부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파즐리의 이탈에도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을 3-2로 제압하며 상대의 10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저지하는 값진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무릎 근육 파열이나 인대 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1주일 정도 휴식과 치료로 회복될 전망이며, 통증도 상당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된 5위 삼성화재는 오는 8일 홈에서 6위 한국전력과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전력에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어 이 경기는 5위 수성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승부처다.

구단 관계자는 "한국전력전은 5, 6위가 걸린 중요한 경기지만, 파즐리의 출전 여부는 회복 상태를 지켜본 후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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