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회에서 우승한 박소현(왼쪽 빨간색 옷).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2192622086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박소현은 2일 인도 아마드바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톱 시드 아리나 로디오노바(208위·호주)를 2-0(6-3 6-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소현은 2023년 6월 ITF 대구 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이후 1년 9개월 만에 ITF 국제 대회 단식 정상에 복귀했다. 박소현은 이전까지 W15와 W25 등급 단식에서 각각 세 번씩 우승했으며, W50 등급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소현에게 패한 로디오노바는 1989년생 베테랑으로 2016년 호주오픈 여자 복식 8강까지 진출한 경력을 보유했다. 특히 로디오노바는 지난해 34세 1개월의 나이에 생애 처음으로 단식 세계 100위 안에 진입해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2년생 박소현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 주 세계 랭킹이 316위 정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박소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5월 기록한 287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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