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에서 1분16초40을 기록하며 20명의 선수 중 15위를 차지했다.
이는 김민선의 1,000m 개인 최고 기록인 1분13초42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앞서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녀로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다.
김민선은 2일 예정된 500m 2차 레이스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1,000m 종목은 본격적인 대회를 위한 준비 단계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남자 선수들의 성적도 엇갈렸다. 1,000m 디비전B에서 조상혁이 1분9초20으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오현민과 차민규는 각각 18위, 22위에 그쳤다.
여자 1,000m 디비전B에서는 이나현이 3위, 강수민이 10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김민선의 500m 2차 레이스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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