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는 3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2, 25-16,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포스트시즌 탈락 직전에 거둔 승리라서 의미가 있었다.
알리가 팀 내 최다 24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1세트에 교체되어 들어온 송명근과 김형근이 각각 23득점-14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공격성공률 84.6%-리시브효율 51.4%를 기록한 송명근의 공-수에 걸 친 활약은 압권이었고 알리의 서브에이스 3개는 백미였다.
세터 한태준도 세트 당 13.25세트를 올리며 제 몫을 했고 리베로 오재성도 리시브효율 45.5%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김건우가 10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서브 득점과 블로킹 득점에서 각각 2 : 7, 5 : 11로 밀린 게 아쉬웠고 주전세터 쇼타도 세트 당 7.75세트 밖에 올리지 못 했다.
그나마 리베로 정성현이 리시브효율 43.8%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낸 것이 다행이었다.
이 날 승리로 3위 우리카드는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3위 KB손해보험(승점 59점)을 승점 14점차로 추격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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