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한국대학수영연맹 회장으로 선임된 육 당선인은 대학 재학 시 국가대표 배영 선수 출신으로 100m, 2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수영 정통파이다.
1990년도부터 33여년간 한국대학수영연맹 이사,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육 당선인은 대한수영연맹의 인준을 받아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육 당선인은 취임 포부로 세 가지 목표를 밝혔다. 첫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에 수영부 창단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둘째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셋째 수영관련 진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 조차도 익사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에서 각 대학을 순회하며 생존 수영과 경기력 향상 특강을 통해 익사 사고 예방과 지도자 및 심판 역량을 강화하여 취업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대학수영연맹은 매년 11월 초순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2026년도부터 전국대학 생활체육수영대회를 신설해 2개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수영실력을 향상시켜 익사사고 제로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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