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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km 직구 폭발' 오타니, MLB 마운드 복귀 한 걸음 더 앞으로

2025-02-23 15:41

불펜 투구하는 오타니
불펜 투구하는 오타니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MLB)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 복귀를 향해 순조롭게 접근하고 있다.

오타니는 23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훈련장에서 세 번째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 따르면, 그의 이날 투구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3㎞를 기록했으며, 투심과 컷 패스트볼도 훌륭한 컨디션을 보였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 이후 2024시즌 지명타자로만 활약했던 오타니는 2025시즌 투타 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 첫 불펜 투구 14개, 19일 21개에 이어 이번에는 총 25개의 공을 던지며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오타니는 타격보다 투구 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시범경기에는 아직 출전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매우 긍정적인 하루였다"고 평가하며 그의 회복 과정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오타니의 완전한 마운드 복귀는 MLB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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