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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배구, 인공지능(AI)으로 업그레이드한다…연맹, AI 자동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과 MOU 체결

2025-02-20 17:42

한국중고연맹 김홍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호각 전영생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중고배구 AI 기술 도입을 위한 MOU를 쳬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한국중고연맹 김홍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호각 전영생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중고배구 AI 기술 도입을 위한 MOU를 쳬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은 AI(인공지능) 자동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Hogak)을 운영하는 (주) 호각(대표이사 전영생)과 MOU를 체결했다.
김홍 연맹 회장은 20일 경기도 오산 연맹 사무실에서 전영생 호각 대표이사와 학교배구 기량 향상을 위해 AI 훈련 교육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각서를 맺었다.
연맹과 호각은 2020년부터 축적된 중고배구 경기 영상을 한국배구 발전을 위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고,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각 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연맹에 가입된 배구팀들은 소속팀 학교에 AI 교육훈련시스템을 설치해 선수들이 기량 향상을 할 수 있게 하고 , 교내에서 클럽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호각은 선수 및 지도자들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며 학교 배구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방참이다.
호각은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모든 대회를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AI 중계시스템을 이용해 중계해왔다. 매년 500경기를 성공적으로 중계해 선수및 학부모, 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중고배구연맹 김홍 회장(왼쪽)이 호각과의 MOU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한국중고배구연맹 김홍 회장(왼쪽)이 호각과의 MOU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김홍 연맹 회장은 "지난 5년간 호각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으로 연맹의 경기영상들이 잘 보전돼 감사드린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해 한국배구 발전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전영생 호각 대표는 "호각의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서비스가 한국 중고배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재미있고 행복하게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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