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티샷. 사진[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81409350937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하지만 이경훈에게 이번 대회는 절호의 기회다. 우승 시 주어지는 2년 투어카드와 메이저 대회 출전권, 그리고 500점의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는 이경훈의 반전을 이끌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4차례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9위로 페덱스 랭킹 54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부진으로 86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PGA 투어 2승의 바티아가 꼽힌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9위로 상승세를 탄 그는 PGA 투어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작년 8월 첫 우승을 차지한 라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패트릭 로저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제이크 냅 등도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마이클 김, 존 박, 김찬 등 교포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아직 PGA 투어 입성을 노리는 이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경훈을 필두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멕시코 오픈이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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