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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선수권 19일 개막...AG 금메달리스트 차준환-김채연 출격

2025-02-19 01:05

금빛 프린스 차준환. 사진[연합뉴스]
금빛 프린스 차준환. 사진[연합뉴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반면 AG에서 맞붙었던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와 사카모토 가오리는 불참한다.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일본은 가기야마, 사카모토 대신 미우라 가오, 도모노 가즈키 등을 파견한다. 이들은 하얼빈 AG와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불참 속에서도 대회는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 2022년 은퇴 후 복귀한 알리사 리우(미국)가 출전하고, 차준환과 김채연은 AG 금메달의 여세를 이어간다. 징계 효력 정지 판결로 복귀한 이해인(고려대)의 출전도 관심을 모은다.


차준환의 남자 쇼트프로그램은 20일 오후 6시, 김채연의 여자 쇼트프로그램은 21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임해나-권예 조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이번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선수들이 참가하는 메이저 대회로 23일까지 진행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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