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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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녀와 우즈 아들, 특급 주니어 골프대회 동반 출전

2025-02-18 21:59

우즈와 함께 걷는 카이 트럼프. 사진[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우즈와 함께 걷는 카이 트럼프. 사진[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와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미국 최고 권위의 주니어 골프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골프채널은 다음달 20일부터 나흘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세이지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 두 사람이 초청됐다고 18일 보도했다.

최정상급 주니어 36명만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주니어 랭킹 713위 찰리와 2,342위 카이는 특별 초청을 받았다. 10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카이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을 맺었고, 찰리는 아버지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라운드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1년 시작된 이 대회 출신으로는 스코티 셰플러, 호아킨 니만 등 현 PGA 투어 스타들이 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과 인접한 세이지밸리는 미국 최고급 회원제 골프장으로 꼽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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