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왼쪽)과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양해각서 체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71741460839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춘천시는 17일 시청에서 대한태권도협회와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연속 대회가 춘천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 공인 랭킹 포인트가 걸린 이 대회는 2000년 춘천에서 시작돼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됐다.
춘천시는 이날 '세계 태권도 수도' 조성을 위한 비전 공유회도 개최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기반으로 세계태권도아레나 조성과 숙박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더불어 국제대회 유치, 마이스산업 육성, 전지훈련 기지 구축, 국제교류 확대 등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태권도 클러스터 구축, 프로리그 출범, 산업 박람회 유치 등 태권도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실버 시범단 창단과 찾아가는 교실 운영으로 생활체육 저변도 확대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계기로 태권도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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