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건강한 몸 상태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이정후는 팀 전체 소집일(18일) 전부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이다. 그는 "오랜만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서 좋다.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훈련해서 더 좋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의 압박에 대해 이정후는 "비판적인 기사가 나와도 내가 안 보면 되는 것"이라며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 대신 "단장, 감독, 코치, 팬들께서 기대해주시는 만큼 거기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후는 "꿈같은 시간이 나에게 영원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MLB에서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의 성숙한 태도와 준비 과정이 2025 시즌 성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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