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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간절함으로 MLB 두 번째 시즌 준비... 상황에 맞는 플레이 목표

2025-02-16 18:51

이정후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MLB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성숙한 자세로 준비에 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건강한 몸 상태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이정후는 팀 전체 소집일(18일) 전부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이다. 그는 "오랜만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서 좋다.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훈련해서 더 좋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의 압박에 대해 이정후는 "비판적인 기사가 나와도 내가 안 보면 되는 것"이라며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 대신 "단장, 감독, 코치, 팬들께서 기대해주시는 만큼 거기에 보답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외야 수비 훈련하는 이정후
외야 수비 훈련하는 이정후
타순에 대해서는 "어디든 상관없다.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황에 맞는 타격과 플레이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정후는 "꿈같은 시간이 나에게 영원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MLB에서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의 성숙한 태도와 준비 과정이 2025 시즌 성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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