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한국시간) MLB닷컴은 김하성이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김하성은 개막전 출전은 어렵지만,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그는 "타격과 송구 훈련을 모두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재활이 순조롭다"며 "100% 몸 상태를 되찾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4월 말에 2루수나 지명타자로 복귀할 수 있지만, 유격수로의 복귀는 5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김하성의 합류를 반기며 클럽하우스에서의 역할을 기대했다.
김하성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팀 동료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천1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의 성공적인 복귀와 새 팀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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