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그먼은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1라운드 2순위로 드래프트된 이후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 통산 1천111경기에서 타율 0.272, 191홈런, 663타점, OPS 0.849의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2∼2024년 3시즌 연속 145경기 이상 출전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휴스턴의 6년 1억5천600만 달러 연장 계약 제안과 퀄리파잉 오퍼를 모두 거절했다.
브레그먼의 이번 계약은 연평균 4천만 달러로, 매년 옵트아웃 조항과 디퍼 조항이 포함됐다. 다만 '사인 훔치기 스캔들' 연루로 FA 시장에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보스턴은 브레그먼 영입 대가로 휴스턴에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양도해야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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