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은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대구광역시청이 12-10으로 앞서며 우위를 점했지만, 서울시청은 후반전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조은빈과 우빛나가 각각 5골씩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정진희 골키퍼는 11세이브로 수비진을 단단히 지켰다.
이날 승리로 서울시청은 5승 2무 3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구광역시청은 1승 9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는 서울시청의 끈기와 투지가 돋보인 경기였다.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울시청은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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