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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스타일 주종목’ 윤종현, 프리스타일 빅에어서 은메달...신영섭 동메달

2025-02-12 20:54

윤종현의 빅에어 연기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윤종현의 빅에어 연기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4세에 태극마크를 단 윤종현(단국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종현은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69.50점을 기록, 가사무라 라이(일본·183.5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영섭(강원대)은 165.2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 차례 연기 중 최고 점수 두 개를 합산하는 빅에어에서 윤종현은 1차 시기 88.25점, 2차 시기 81.25점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신영섭은 1차 시기 67.5점에서 시작해 2차 77.25점, 3차 88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리며 입상했다.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윤종현은 전날 슬로프스타일에서 6위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빅에어에서 값진 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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