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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계 전지훈련 1만명 방문...16개 종목 396개팀 찾아

2025-02-12 15:37

경주에 들어선 '스마트 에어돔'. 사진[연합뉴스]
경주에 들어선 '스마트 에어돔'. 사진[연합뉴스]
경북도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으며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12일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6개 스포츠 종목, 396개 팀 1만여명(연인원 8만여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지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울진군이 1,500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덕구온천 등 관광명소 할인권과 최대 60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는 85개 팀 2,300여명이 찾았으며, 스마트 에어돔과 베이스볼파크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수단을 유치했다.


경북도는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한 에어돔 시설 확충과 함께 선수단 이동 버스, 간식비, 훈련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경주 축구 에어돔은 이미 운영 중이며, 예천 육상교육훈련센터와 구미 육상 에어돔도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체육시설 제공뿐 아니라 의료 지원, 체재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선수단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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