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17승 10패(승점 53)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22승 5패·승점 64)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3위 정관장(18승 8패·승점 50)의 맹추격이다. 정관장은 현대건설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현대건설의 위기는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의 부상으로 더욱 가중되고 있다.
위파위는 지난 7일 정관장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선언을 받았고 현대건설은 대체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건설의 패배로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은 시즌 동안 현대건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순위 경쟁을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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