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야구

MLB 개막전, 이정후·김혜성의 힘찬 귀환과 새로운 도전

2025-02-12 14:35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이정후와 김혜성이 2025 MLB 시즌 개막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MLB닷컴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개막전 1번 타자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9번 2루수로 예상하며 두 선수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첫 MLB 시즌에서 5월 13일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37경기만 뛰었다.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에 그쳤으나, 현재는 "몸 상태가 100%"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를 '2025시즌 가장 중요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구단 트레이너를 한국으로 보내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계약(3+2년 최대 2,200만 달러)을 마치고 개막 로스터 진입과 주전 2루수 자리를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MLB닷컴은 그가 2루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김혜성의 다저스는 3월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반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오른쪽 어깨 수술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며, 4월 말~5월 초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화상 인터뷰하는 김하성
화상 인터뷰하는 김하성
세 선수의 활약은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정후와 김혜성의 개막전 출전은 한국 야구팬들에게 큰 기대와 흥분을 선사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