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어 일궈낸 은메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11759440012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승훈은 11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에서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과 함께 3분47초99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9번째 메달(금7·은2)을 획득, 기존 김동성(금3·은3·동2)이 보유했던 한국 선수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3조에서 일본과 경쟁한 한국은 초반 뒤처졌으나 중반 이후 2번 주자 이승훈의 리드 아래 속도를 끌어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1조에서 3분45초94를 기록한 중국의 벽은 넘지 못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8개의 메달을 수확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 5,000m 4위에 이어 팀추월 은메달로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한편 여자 팀추월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 김윤지(동두천시청), 정유나(한국체대)가 3분10초4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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