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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비시즌 승자는 다저스·양키스...초호화 선발진 구축

2025-02-11 05:00

사사키 로키
사사키 로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USA투데이가 2025 MLB 시즌을 앞두고 비시즌 성적표를 발표했다.

다저스와 양키스가 성공적인 전력 보강으로 '승자' 평가를 받았으며 카디널스와 파드리스는 '패자'로 지목됐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영입으로 7명의 선발진을 확보했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등판과 클레이턴 커쇼의 복귀가 이뤄지면 9명의 최강 선발진이 완성된다.

불펜진도 커비 예이츠, 태너 스콧 영입으로 한층 강화됐다. USA투데이는 "투수진이 매우 탄탄해 선발 투수들이 150이닝을 던질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높이 평가했다.

양키스는 FA 후안 소토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폴 골드슈미트, 맥스 프리드, 코디 벨린저, 데빈 윌리엄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후안 소토
후안 소토
메츠로 이적한 소토도 개인적으로는 승자로 평가받았다. 15년 1조원이 넘는 계약을 체결한 소토에 대해 USA투데이는 "오타니보다 큰 규모의 계약"이라며 선수에게 유리한 조건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포함한 주요 선수 5명의 이탈로 패자 명단에 올랐다.

김하성의 새 팀 탬파베이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홈구장 파손 문제와 구단 매각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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