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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스노보드 빅에어서도 동메달...하얼빈AG 2개 메달 수확

2025-02-11 09:15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동훈. 사진[연합뉴스]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동훈. 사진[연합뉴스]
18세 신성 강동훈(고림고)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개 메달을 달성했다.

강동훈은 10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기록, 양원룽(193.25점)과 장신제(160.25점·이상 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8일 슬로프스타일에서 획득한 동메달에 이은 그의 두 번째 메달이다.

이날 강동훈은 1차 시기 77.75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해 2차 시기에서 80.25점으로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했다. 3차 시기에서도 78.50점의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2006년생 동갑내기 이채운(수리고)과 강동훈이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강동훈이 빅에어 동메달을 추가하며 차세대 유망주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유승은(성복고)이 119.25점으로 4위, 최서우(용현여중)가 85.2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메달 후보였던 이동헌(시흥매화고)은 연습 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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