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팀은 전후반 내내 1-2골 차의 접전을 펼쳤다. 상무는 신재섭(8골)과 박세웅(7골)의 활약으로 후반 25-22까지 앞섰으나, 충남도청은 김수환 골키퍼(11세이브)의 선방과 MVP 원민준의 마지막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원민준은 "아픈 선수가 많아 승리를 원했지만 무승부도 의미 있다"며 "상무의 빠른 템포에 맞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청은 김태관, 오황제가 각각 6골을 기록했고, 상무는 안재필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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