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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오펠카 '최악의 심판' 발언 논란...ATP 징계 검토

2025-02-08 14:31

심판과 언쟁하는 오펠카
심판과 언쟁하는 오펠카
미국의 테니스 선수 라일리 오펠카가 댈러스오픈 16강전에서 심판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추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AP통신은 오펠카가 경기 후 심판을 "투어에서 최악"이라고 비난한 발언에 대해 ATP가 징계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8일 보도했다.

오펠카는 캐머런 노리와의 16강전에서 2-1(4-6 7-6<7-5> 6-4)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중 관중에게 한 욕설로 벌점을 받았다.


그는 한 관중이 자신의 서브를 지속적으로 방해했다고 주장했으나 심판은 관중을 향한 욕설이 ATP 규정 위반이라며 벌점을 부과했다.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오펠카는 "심판이 관중을 제지하지 않았고 오히려 나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ATP는 성명을 통해 심판의 판정이 적절했다고 평가하며 오펠카의 경기 후 발언에 대한 징계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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