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 초반 양팀의 실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SK슈가글라이더즈는 최수민의 스카이 플레이와 유소정의 연속골로 4-1 리드를 잡았다. 서울시청은 해결사 우빛나가 부상으로 제한적 출전에 그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의 연속골로 전반을 11-7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서울시청이 추격을 시도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는 박조은 골키퍼의 12세이브와 강경민의 활약(8골 4어시스트)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시청은 조은빈(6골)과 윤예진(3골)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한미슬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이 아쉬웠다"며 "팬들의 응원에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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