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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외야수 팸, 10번째 팀 피츠버그와 계약

2025-02-07 12:12

외야수 토미 팸
외야수 토미 팸
MLB '저니맨' 토미 팸이 새 둥지를 피츠버그에 틀었다.

AP통신은 팸이 피츠버그와 1년 402만5천달러(약 58억원)에 계약했다고 7일 보도했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팸은 이제 MLB 10번째 팀으로 이동하게 됐다. 특히 최근 3년간은 매 시즌 복수의 팀을 거치는 이색적인 행보를 보였다.

2022년 신시내티-보스턴, 2023년 뉴욕 메츠-애리조나, 2024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세인트루이스-캔자스시티를 오가며 저니맨의 면모를 보여줬다.


통산 1,121경기에서 타율 0.258, 139홈런, 470타점, 126도루를 기록한 팸은 지난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9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36세의 베테랑 외야수는 이제 피츠버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구단이 공식 발표할 예정인 이번 계약으로 팸은 MLB 역사에 길이 남을 '10개 구단 경력'의 주인공이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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