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승점 61·21승 5패)은 2위 현대건설(승점 53·17승 8패)과의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특히 이번 시즌 유독 고전했던 도로공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서며 전 구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김연경(13점), 마테이코(15점), 피치(12점), 정윤주(10점), 김수지(8점)의 고른 득점이 돋보인 경기였다.
흥국생명은 세트마다 중요한 순간 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2위 현대건설에 3승 1패, 3위 정관장에 4승 1패의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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