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1년 후 계약 파기가 가능한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알론소는 계약금 1,000만 달러와 2025년 연봉 2,000만 달러를 보장받으며 2025시즌 후 옵트아웃을 통해 FA 자격을 얻거나 2,400만 달러를 받고 메츠에 잔류할 수 있다.
메츠는 당초 7년 1억 5,8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제안했으나 알론소가 이를 거절했고 3년 7,100만 달러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9년 데뷔와 함께 신인 최다 홈런(53개) 기록을 세운 알론소는 통산 226홈런을 기록 중이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에런 저지(232홈런)에 이어 리그 2위의 홈런 생산력을 보여줬다.
현재 메츠 구단 통산 홈런 3위인 알론소는 이번 계약으로 데이비드 라이트(242홈런)와 대릴 스트로베리(252홈런)의 기록 경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메츠는 후안 소토와 15년 최대 8억 달러 계약에 이어 알론소 잔류까지 성사시키며 강력한 타선 구축을 완료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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