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8일 신년 인사회에서 '우승 샴페인 파티'를 약속한 그는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팀과 개인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해민은 2024시즌 팀 3위와 개인 타율 0.263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43개의 도루와 리얼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으로 대표되는 수비력에서는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특히 통산 411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그는 타격감을 되찾으면 500도루 달성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열린 마음, 열린 귀로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박해민은 선수단 회식에서 만장일치로 주장에 선출됐다.
그는 "타격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는 한편,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을 살피고 있다"며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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