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com 의 캐서벨 기자는 "김하성만큼 팬들에게 사랑받은 샌디에이고 선수는 본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2021년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4년 동안 540경기에서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김하성은 '어썸 킴'이라는 애칭과 함께 매 경기 전력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2년 다저스와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은 펫코파크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탬파베이 니엔더 사장은 "샌디에이고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김하성은 우리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팀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전설적인 선수 롱고리아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김하성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김하성은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에서의 4년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고, 팬들은 "언제든 돌아와", "코리안 킹을 영원히 사랑해"라는 답변으로 화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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