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AG 출전 위해 출국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4192432026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B조 예선에서 홍콩을 8-0(2-0 3-0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승점 3, 골 득실 +8로 카자흐스탄(승점 3, 골 득실 +12)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다. 경기 시작 7분 4초 만에 박지윤이 선취점을 뽑아냈고, 곧이어 김세린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홍콩의 기를 꺾었다.
2피리어드에서는 최지연, 이은지, 박종아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3피리어드에서도 이은지, 엄수연, 김세린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8-0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6일 태국, 8일 대만과 경기를 치른 뒤, 9일 최대 강적 카자흐스탄과 메달 향방이 걸린 중요한 한 판을 벌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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