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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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린 2골 폭발...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홍콩에 8-0 '골 퍼레이드'

2025-02-05 06:40

동계 AG 출전 위해 출국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동계 AG 출전 위해 출국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홍콩을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B조 예선에서 홍콩을 8-0(2-0 3-0 3-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승점 3, 골 득실 +8로 카자흐스탄(승점 3, 골 득실 +12)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부터 강한 압박을 펼쳤다. 경기 시작 7분 4초 만에 박지윤이 선취점을 뽑아냈고, 곧이어 김세린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홍콩의 기를 꺾었다.


2피리어드에서는 최지연, 이은지, 박종아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여세를 몰아 3피리어드에서도 이은지, 엄수연, 김세린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8-0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6일 태국, 8일 대만과 경기를 치른 뒤, 9일 최대 강적 카자흐스탄과 메달 향방이 걸린 중요한 한 판을 벌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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