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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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무대 다시 켜든 김하성의 반격

2025-02-05 07:19

팬들 향해 손 흔드는 김하성
팬들 향해 손 흔드는 김하성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29)과 2년 최대 3천100만 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새로운 MLB 도전의 막을 올렸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의 부상 이후 재도약을 노리는 그의 선택이 주목된다.

김하성은 이번 계약에서 2025년 1천300만 달러, 2026년 1천6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특히 옵트아웃 조항을 통해 2025시즌 종료 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유연한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 동안 타율 0.242, 47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수비 능력으로 MLB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넘나들며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와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저비용 고효율' 팀으로 알려진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의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응, 류제국, 최지만에 이어 네 번째 한국 선수로 팀에 합류한 김하성은 2025년 구단 최고 연봉자로 주목받고 있다.

어깨 부상 이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진 김하성, 그의 새로운 MLB 서사시가 시작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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