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을 기반으로 이연송이 중거리와 돌파 공격을 주도했다. 김소라와 김연우의 연속 골로 7-3까지 달아났지만, 대구는 정지인과 지은혜의 연속 골로 추격했다.
후반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경남개발공사가 김소라, 김세진, 유혜정의 연속 골로 흐름을 되찾았다. 오사라 골키퍼의 18세이브와 탄탄한 중앙 수비가 승리의 핵심이었다.
이연송 6골, 최지혜 5골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연우는 통산 100골 milestone을 달성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 5골, 정지인과 이예윤의 4골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MVP 오사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리해 기쁘다"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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