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스포츠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 서울시청 대파하고 2위 탈환

2025-02-02 15:15

삼척시청 전지연이 득점 후 강주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 전지연이 득점 후 강주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이 1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8-22로 완파하며 2위로 올라섰다.

삼척시청은 전반부터 거침없는 공격으로 H리그 역대 최다 골을 기록했다. 초반 서울시청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5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0-4로 6골 차 우위를 점했다.

김민서의 적극적인 공격과 신은주의 윙 플레이가 팀의 화력을 이끌었다. 반면 서울시청은 우빛나의 부재와 이규희의 부진으로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다.

전지연과 김보은이 각각 6골씩, 강주빈 5골, 신은주 4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새영 골키퍼도 16세이브로 팀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청은 오예나 8골, 백지현 4골, 조은빈 3골로 저항했으나 삼척시청의 거센 공세를 막지 못했다.

이 승리로 삼척시청은 5승 1무 2패(승점 11점)로 2위에 올랐고, 서울시청은 3위로 하락했다.

경기 MVP 삼척시청 전지연.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기 MVP 삼척시청 전지연.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MVP 전지연은 "서울시청의 일대일 돌파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대응했다"며 승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