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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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 제압하고 2위 확고히

2025-02-02 14:59

SK호크스 리마브루노가 선방 중이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 리마브루노가 선방 중이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가 1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0으로 대파하며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경기 초반 SK호크스는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을 빠른 속공으로 연결해 3-0으로 앞서나갔다. 브루노 골키퍼의 압도적인 선방(9세이브, 52.94% 방어율)이 팀의 공격을 뒷받침했다.

임재서가 5골, 주앙과 하태현이 각각 4골씩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브루노 골키퍼는 17세이브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경기 MVP에 선정됐다.

SK호크스 주앙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 주앙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반면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과 강준구가 각각 3골을 넣었으나, SK호크스의 빠른 공격과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 승리로 SK호크스는 10승 1무 5패(승점 21점)로 2위를 확고히 했고, 인천도시공사는 7승 1무 8패(승점 15점)로 4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하태현은 "선두 두산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만, 스포츠는 언제든 변수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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