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초반 SK호크스는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을 빠른 속공으로 연결해 3-0으로 앞서나갔다. 브루노 골키퍼의 압도적인 선방(9세이브, 52.94% 방어율)이 팀의 공격을 뒷받침했다.
임재서가 5골, 주앙과 하태현이 각각 4골씩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브루노 골키퍼는 17세이브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 승리로 SK호크스는 10승 1무 5패(승점 21점)로 2위를 확고히 했고, 인천도시공사는 7승 1무 8패(승점 15점)로 4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하태현은 "선두 두산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만, 스포츠는 언제든 변수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