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으로 SK는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강경민과 강은혜가 벤치를 지키는 가운데 전진 수비로 상대의 중거리 슛을 효과적으로 막아섰다.
김의진이 8골, 김수정 4골, 송지은과 신채현, 범다빈이 각각 3골씩을 넣으며 맹공을 펼쳤다. 골키퍼 박조은과 홍예지도 16세이브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인천광역시청은 4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설희와 차서연이 각각 3골을 넣었지만, 실책과 더딘 스피드로 SK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 승리로 SK슈가글라이더즈는 리그 1위 독주를 더욱 굳건히 했고, 인천광역시청은 1승 7패로 8위에 머물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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