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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데이비스컵 첫날 체코에 2단식 완패

2025-02-01 10:53

권순우의 체코전 경기 모습
권순우의 체코전 경기 모습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5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1라운드 첫날 체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패의 어려움을 겪었다.

1월 31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경기에서 1단식 캄파냐 리(381위)와 2단식 권순우(363위)가 연이어 패배했다.

캄파냐 리는 세계 24위 이르지 레헤츠카에게 0-2(3-6 3-6)로, 권순우는 25위 토마시 마하치에게 0-2(2-6 2-6)로 완패했다.

태극마크를 단 캄파냐 리
태극마크를 단 캄파냐 리
한국 대표팀은 남은 복식과 3, 4단식에서 모두 승리해야 9월 퀄리파이어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복식에는 남지성-정윤성 조가 출전하며, 체코에서는 아담 파블라섹-야쿠프 멘시크 조가 나선다.


3, 4단식은 권순우-레헤츠카, 캄파냐 리-마하치의 대결로 진행된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는 나라는 9월 2라운드에서 미국-대만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된다.

2라운드 통과 시 세계 8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할 수 있으며 패할 경우 9월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강등된다.

현재 미국과 대만의 경기는 미국이 2-0으로 앞서고 있어 한국 대표팀의 도전이 더욱 어려워 보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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