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핸드볼연맹은 31일 3라운드 MVP와 캐논슈터에 하남시청 박광순, 베스트팀에 하남시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레프트백 박광순은 3라운드에서 37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58점을 획득해 MVP에 올랐다. 또한 인천도시공사전에서 107.88km의 강속구로 골을 성공시키며 캐논슈터상도 차지했다.
"팀 승리를 위해 뛰다 보니 좋은 순간이 왔다"는 박광순은 "4라운드 전승이 목표"라며 의지를 다졌다.
하남시청은 3라운드 4승 1패의 성적으로 두산과 동률을 이뤘으나, 각종 지표에서 앞서며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연맹은 경기력 향상과 선수 동기부여를 위해 라운드별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시상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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