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에인절스 매체인 할로 행아웃은 거세게 반발했다.
매체는 "지난 2019년, 29세의 앤서니 렌던(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은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44개의 2루타, 126타점으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그는 .319/.412/.598의 폭발적인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고, 커리어하이인 34개의 홈런을 쳤다. 이에 에인절스는 7년 2억 4,500만 달러에 그와 계약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에인절스에서의 첫 시즌은 괜찮았다. 60경기로 치러진 2020년 그는 16.4%의 인상적인 볼넷 비율을 보인 반면 삼진율은 13.4%에 불과했다. 52경기에서 .286/.419/.497 라인으로 2.5 fWAR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그 후 4년 동안 그는 에인절스 팬들과 약속한 스타가 되는 대신 조쉬 해밀턴과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FA 계약으로 평가되는 5년 1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능가하는 성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렌던은 총 13개의 홈런을 쳤다. 그는 총 205경기에 출전해 시즌당 평균 약 51경기에 출전했다. 2021년 58경기가 최고 기록이었다. 4년 동안 그는 총 1.2의 fWAR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최악이었다. 57경기에 출전해 68wRC+를 기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팬그래프스의 스티머는 2025년 렌던의 성적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100경기 출전, .244/.331/.368, 9홈런, 101 wRC+, 1.4 fWAR이다. 특히 fWAR은 지난 4시즌 동안 합계보다 높다. 건강을 유지하지도 못하고 야구를 우선시하지도 않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렌던은 35세 시즌에 접어들고 있으며, 특히 반복적인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건강해지거나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는다. 아마도 이러한 예측은 '이 사람이 아니면 누가 에인절스의 핫 코너를 차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일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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